이 어미도 드디어 그 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끝이 보이질 안아요..!
언제 아가가 나올까요..!
지금 보다 더 아픈가요..!
죽을 것만 같아요...!
병원에 가고 싶어요..!

어미는 아가의 세상맞이가 쉽지 않다는것을  많이 공부를 하고도 자신감이 점점 없어져 갑니다.
잠시 아가의 더 심한 아픔엔 아랑곳 않는 어미로 전락해 버리기도합니다.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드릴 시간입니다.
조금 있으면 아가를 보실 수 있다구요, 잘 견디고 계신거라구요..

그에 비해 진통을 느끼지 못하는 아비는 더 열심히 아내를 칭찬하고 계십니다.
교육의 효과를 보는듯해 전 흐뭇하지만
아마 교육을 받지 않으셨다면 어미보다 더 안절부절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계실것이 불보듯 뻔했겠지요.

"이러니 무통 이야기가 나오고 의료진들이 약을 쓰고 싶어하겠네요..정말 보기가 힘듭니다."
아비의 말씀입니다...

잠시 후 아가의 몸이 세상을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예쁜 얼굴을 보여주었지요..

언제 그랬냐는듯이 어미는 환한 미소를 아가에게 보냅니다.
기분이 상쾌해 지지요.

해 냈다는 자긍심으로 ~~
아가에 대한 절절한 사랑의 손길과 마음이 맞닿는순간입니다.

어미의 고통으로 인해 분비된 엔돌핀은 어미와 아가에게 환희의 순간을 경험할수 있게 합니다.
더더욱 아주 많이 사랑할 수 있는 힘도 생기구요,

" 저 정말 못참겠습니다.."
이 말은 아주 멀리 잊혀져 집니다..

아기맞이는 이런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