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기가 나오고 이삼십분 후면 자연스레 태반은 밖으로 만출이 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요새는 자주 태반이 한 시간 넘도록 나오지 않고 있는 일들이 발생하는데 다행인것은 출혈이 없이 그대로 붙어있다는 것이다

며칠전엔 아가가 나온 수 열두시간 후에 만출이 되었는가 하면 어제도 여섯시간 후에 만출이 되었다

물론 출혈이 없다는 전제하에 기다릴 수 있지만 참 마음 조려지는 시간이 아닐 수 없다

맘 편히 쉴 수고 없어 엎에 계속 지켜 볼 수밖에 없다

 

지난번 가정출산에서는 가끔 핏덩이가 나오고 조금씩 출혈이 되어 병원으로 후송을 하여 의사가 손으로 태반을 꺼내는 상황도 있었었다

 

이렇게 기다리는 것은 과거 병원 근무시절엔 있을 수 없는 일들이다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출혈만 없다면  그냥 기다리는 것이 상례가 되었다

왜 이런 일들이 발생되는지 연구도 해 볼만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