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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감동의출산이야기

글 수 119
제목
봄비엄마* 1 file 2340
안녕하세요... 봄비가 벌써 태어난지 48일 되었네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꼬맹이녀석 자고있는 얼굴만 보다가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울지않는아기'동영상을 본 순간 조산원 출산이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처음 조산원에 교육을 받으러 갔다가 생각은 더욱 확고히 굳었구요... 임신기간중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햄버거와 피자 고기를 멀리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과 남편의 감시와 구박으로 (ㅋㅋㅋ) 출산때까지 몸무게는 딱! 10kg늘었고, 뱃살, 가슴, 허벅지 어디하나 튼살없이 예쁜 몸 유지하며 봄비를 낳게 되었어요... 정확히 예정일에 진통이 시작되어 9월 10일 밤11시 조산원에 입원하고 밤샘진통끝에 새벽 5시48분 우리 봄비가 태어났습니다. 교육때 원장선생님께서 아가에게 만나고 싶은 날을 계속 말해주면 그날 태어나준다고 하셔서... 예정일에 보자고 했더니 예정일부터 꿈틀꿈틀 나올준비를 해주던 녀석이 얼마나 신기했는지 몰라요^^ 봄비가 태어나자 마자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맑게 개인날씨로 변해 버려서 깨끗한 하늘을 보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태명이 봄비라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린 것 같다던 조산원 선생님들...) 주위에 다른 산모들보다 몸의 회복도 빠르고 붓기 하나 없는 제 모습을 보고 모두들 조산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 낳아 봤어야 정확한 비교를 말해줄텐데... ㅋㅋㅋ 주의 친구들의 출산경험만 들어봐도 제가 얼마나 현명한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출산전의 몸으로 완전히 돌아왔고, 우리 봄비고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생겼구요^^ 몇일전 사진관에 가서 사진도 찍고 왔습니다. 예쁘게 크고 있는 우리 봄비... 아름다운 만남 갖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예쁜딸 강주희입니다^^  
죽전댁 하선이 엄마 ^^ 1 2125
아직 하선이의 이름이 정해 지지 않아 태명을 쓰며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기대했던데로 하선이와 만남을 특별했고 행복했고 자연스러웠고 소중했답니다. 양수가 터져서 순간 불안했었는데.... 아빠가 전화를 드리니 선생님의 말씀이 만만디 라고 ㅋㅋㅋ 아빠고 운전하고 가면서 나름 불안했던 게지요.. 어디 아빠되고 엄마되는 일이 쉬운일이던가요... 하선이의 아름다운 출산때문인지.. 선생님말씀처럼 2주 빨리 태어난 하선이는 하얗고 끈끈한 콜드크림을 뒤집어 쓰고 나왔지만 씻지 않아도 넘 사랑스러운 천사였지요. 그리고 나체로 새벽내내 있으면서 하얀것이 스며드는 것이 넘넘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태줄을 끊지도 않았는데..배우기라도 한것처럼 젖을 빠는 하선이는 넘 귀여웠죠.. 둘째라 그런지 훗배가 좀 아프긴 했지만 그또한 자궁이 빨리 수축되는 것이니 감사했답니다. 어제 늦은 밤 방문하셔서 모유 자세와 아기에 대한 상태를 차근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빠가 선생님의 명확한 표현이 넘 좋다고 하네요.. 참 선생님 헌데 하선이 분만한 것이 르봐이예 분만이었나요? 출산한날 선생님이 설명해 주셨다는데... 어쨌든 일주일 기념으로 원장샘께 감사드리고요..앞으로도 좋은 일로 연락 드릴께요.. 참 책상을 이용한 모유수유 짱입니다.^^ 선생님 일정이 항상 힘드시겠지만 건강하세요..  
늦은 출산후기 입니다.^^ 원장님 넘 감사해요 1 file 2870
우리 민정이가 태어난지 118일 되는 날입니다. 원장님께서 시간대별로 애기 낳는 경과를 올려 놓으실 정도로 별난 산모이기도 했구요 처음엔 4월 17일이 우리 민정이가 태어날 예정일이었습니다. 에공 4월 말이 될때까지 아기가 안나오는 거예요 전 병원도 꼬박꼬박 안다니고 알아서 잘 크겠거니 했거든요 14일이 지나 병원에 갔더니 애기가 이제 갓 3키로가 넘어갔다는 거예요 생각보다 아기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다행이다 했는데 심박수가 느리다고 태아사망은 아무도 이유를 모른다고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전 겁먹고 신랑은 산모 겁준다고 나와서 화내고 있고 원장님께 전화드리고 진찰 받으러 갔습니다.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는 5월 1일부터 진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5월4일 정말 정말 힘들게 우리 민정이를 낳았습니다. 차라리 아팠으면 나았으련만 마치 치과에서 치료 받을때 이가 시린것처럼 골반이 시려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오랜 진통끝에 태어난 우리 민정이 태교도 잘 해주지 못했건만 무지무지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5월 말부터 옹아리를 하더니 83일 되는날부터 뒤집기를 하더라구요 잘울지도 안하고 밤에도 잘자고 다 원장님 덕분인 것 같습니다, 무통도 유도분만도 하지 않고 태어나 아직 예방접종도 한번 안했는데 감기도 안하고 무지 건강합니다. 다시 한 번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둘째도 원장님께 가면 원장님 싫어하실까요?  
한시간만에 나온 해찬이에요^^ 1 file 2702
4월 19일 낮 11시 58분 김옥진 조산원 4월 19일 새벽 4시에 일어났다. 별로 잠이 오지 않아 그때부터 책도 읽고 컴터도 하고... 사르르 배가 아픈데 며칠전 부터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 9시쯤 부터 사르르가 조금 진행되었다는 느낌이 왔다. 시간을 재보니 10분 간격을 두고 20초-30초씩 아프다. 김옥진 원장님께 전화를 했다. 어제 양수터진 산모가 옆방에 있어서 조산원에 계신단다. 1분정도 아프고 간격이 짧아지면 오라고 한다.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고 오라는 말씀. 남편을 시켜 밥을 하게 했다. 보름이때 진통중 너무 배가 고팠던 기억으로 이번엔 든든히 먹고 힘을 주리라 다짐했건만.. 남편은 왜이리 굼뜨게 행동하는것 같은지 화가 치민다. '밥을 먹고 가야 하는데 말야...' 5, 10분도 안되어 진통 시간이 길어지고 간격은 불과 2-3분이다. '어! 이거 너무 빨리 진행되는걸~!!' 원장님께 다시 전화했더니 오란다. 그사이 보름이를 남편이 맡기고 왔다. (데리고 갈까 했는데 신경이 쓰여 내가 분만에 제대로 집중을 못할것 같아서) 안데리고 가길 정말 잘 한것 같다. 부랴 부랴 남편 오자 마자 밥이고 뭐고 가방을 들고 나와 차에 올랐다. 집에서 조산원까지는 차로 한시간, 진통이 점점 세진다. 그로부터 정확히 한시간후에 조산원에 다다랐다. 11시 도착..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뭔가 울컥 밑으로 쏟아진다. 양수가 터졌나 싶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울컥 쏟아진건 양수가 아닌 출혈이었다. 자리에 누워 내진을 했는데 벌써 7센티가 열려있단다. 조산원 원장님이 '한시간 내에 나오겠다' 하신다 . 양수를 터뜨리고 아기가 내려오길 기다린다. ( 아! 살았다. 한시간만 버티면 되겠구나!) 나는 공에 매달려 본격적인 진통을 맞이했다. 처음엔 조용히 시작하던 소리가 점점 거칠어 진다. 한시...  
초특급 튼튼걸 별이 출산기~ 2 file 2933
글주변이 없는데 도움 되시라고 올려봐요. 저같은 경우에는 아기는 이미 내려와서 골반에 있었는데 자궁문이 안열려 고생한 경우에요. 병원에서도 41주까지 기다려봤다가 안나오면 유도분만 하자고 했었거든요, 근데 제모, 회음부절개, 관장 이런것도 싫고 유도분만 하면 70%이상 제왕절개로 간단 얘길 들어서... 인권 분만을 해주고 싶었던 저로서는 조산원을 택하게 되었지요. 엄마가 힘이들긴 했지만 아기는 머리하나 안찌그러지고 나왔어요..^^ 아기 성격도 좋고 (지금까지 피검사 할때 한 번 빼고 한번도 안움 ㅋㅋ) 엄마 회복도 빠르고.. 결과가 좋아서 만족이고요. 이 글 참고 하셔서 예비 맘들 조금씩 드시고 운동 많이 하셔서 저처럼 아기가 너~무 건강하게 나오는 불상사? 는 막으셔요~ㅋㅋ 그럼 모든 예비 맘들 홧팅!!! ==================================================================================================== 우리 별이는 예정일을 훌쩍 넘기도록 도대체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미 39주에 3.4Kg 몸무게를 받아놓고 있어 살짝 걱정이 된 나는 밥보다는 과일 위주로 먹고 (근데 과일이 다 애기 살로 쏙쏙 간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ㅠㅠ) 분노의 걸레질과 분노의 계단오르기를 땀이 비가 되도록 했다.. 이와중에 남편은 월드컵 봐야한다고 13일 지나서 나오라고 해서 나의 분노를 자아내기도...ㅡㅡ;; 6/14일 암튼 그렇게 41주를 향해 가던 날 새벽 4시에 느낌이 이상해서 화장실에 가니 이슬이 비췄다. 아싸! 드디어 뚱뚱이 배랑도 안녕이구나.. 이 모든 불편함과도 안녕이구나~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반가운 마음이 더 컸다. 길어봤자 9시간 정도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새벽 4시부터 싸하게 아팠던 배는 오후가 되자 7분간격, 저녁이 되자 5분 간격으로 아파오기 ...  
한지원, 봄이 (최영우) 출산기 2 file 2600
원장님 안녕하세요, 3월에 출산한 봄이 (영우) 엄마예요. 회원가입이 안되어 못올리다가 오늘 회원가입하고 글 올려요. 저도 XE로 홈페이지 만드는 중이라서 오류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여튼 너무 길지만 올릴께요. 한지원, 3월 6일 봄이 출산기 3월 6일, 예정일보다 8일 먼저 아기를 낳았습니다. 장소는 안산 김옥진 조산원.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고 아기랑 씨름하는 1주일 동안 벌써 희미해지는 기억을 붙잡아 놓고자 기록을 남깁니다. 오밤중에 태어난 관계로 분만 후 찍은 사진들은 죄 심령사진으로 나와 올릴 수가 없고요, 아기 아빠가 촬영한 동영상은 정작 분만 순간 전에 잘렸다네요. 쩝. 여튼, 저의 출산기는 이렇습니다. 혹시나 이런 저런 책을 섭렵하며 진통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가 되시길. 3월 5일 어제만큼 온 몸이 심하게 붓지는 않았지만 많이 피곤했습니다. 허리가 아프고 불편하여 밤잠을 못 자니까 낮잠을 자게 되곤 했는데 그날은 두 번이나 잤어요. 한 번은 점심 먹은 뒤, 한 번은 죽전에 사는 아기 엄마에게 아가 목욕욕조를 중고로 구입하고 나서 한 두 시간 자서 저녁 먹을 때쯤 일어났지요. 원래 태동검사하러 병원에 가기로 한 날인데 워낙 몸이 안 좋아서 입원 당할까봐 그냥 안 가기로 했어요. 대신에 아기 낳기 전에 아기 아빠랑 참치회를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참치횟집. 주방장님 코 앞에 앉아 많이도 먹었지요. 그렇게 배가 부르게 많이 먹어본 것은 임신하고 처음인 거 같아요. 일 인분에 2만원짜리 가장 싼 코스를 주문했는데 배가 부른 내 모습 때문인지 원래 줘야 할 양보다 한 세 배는 주신 거 같아요. 낼름낼름 잘도 받아 먹고나니 전 정말 원래도 배가 무지 나온 편이었지만 도저히 앉아 있을 수도 없을 만큼 많이 먹은 거 같아요. 아무...  
늦은 출산 후기..생생한 그날 행복함으로 맞이 했다 file 2291
아이가 두 돌이 다 되어갑니다...그때의 진통은 잊었지만 그 감동은 아직 생생합니다 출산교실, 순산교실 모두 참여했고요...이 교육으로 애 아빠도 태교에 참여하게 되어 교육 효과는 백점이었죠 그때 태명이 마음이 였는데 '마음아 우리 시원할 때 만나자....저녁에 나오면 좋다하더라..' 이렇게 말해주었었어요 쥐띠 아이, 7월생인데 쥐띠는 밤에 나와야 좋다하는 말 때문에 그냥 해둔 말인데 녀석은 정말 밤이 되기 시작할 무렵 나왔어요 9시를 몇 분 안남기고 말이죠 아침부터 조산원에 가 있었고 원장님꼐서 낮에 나올 수 있다고 했었는데 제 골반이 작았다고 하시지만 저는 아이가 제 말을 듣고 깜깜해질 무렵 나왔다고 믿고 있답니다 오랜 산고였어요..새벽부터 아프다가 저녁에 나왔으니까 진짜 아픈건 몇 십분 이었다고 생각되고요 애 아빠가 있었고 저는 진통을 하면서도 감사하다는 말을 수없이 되새기었어요 조산사라는 직업이 너무 멋져보였고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첫 시간을 참 행복하게 만들어 주신다는 생각을 했죠 현직 교사가 아니면 탐낼만한 직업이었어요 원장님께도 감사하고 애 아빠에게도 감사하고 아이에게도 감사하고 나를 낳아준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애를 낳으면 정말 어른이 된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더군요 당시 안양에 살았었지만 안산까지 온데는 이 홈페이지를 딱 보고 필이 팍 오더라구요^^ 정말 두고 두고 감사해요...돌이 좀 지났을 때 사진인데 엄마가 행복하니 애 얼굴도 좋죠?  
아~주 늦은 순풍후기예요^^ file 1933
벌써 작년이 돼버렸네요... 우리 태양이(태명)가 세상을 보게된게요... 원장님이 2009.11.27일자로 축하인사를 남겨놓으셨는데... 지금은 제가 그 진통도 다 잊고 벌써 셋째까지 낳을 자신이 있다고 큰소립니다...^^ 태양이는 하연이로 세상을 살아간지 벌써 4개월째예요... 2009년 11월 25일.... 그 전날 시어머니께서 김장은 안하지만 기분내자고 삶아주신 수육을 신랑과 맛있게 먹고 잠들었어요... 그리고는 25일날 새벽 2시쯤이었나? 약간의 생리통느낌이 있었지만 그냥 잤지요..그런데 3시쯤 부터는 잠이 깰정도로 좀 아픈거 같아서 낼 출근하는 신랑에게 뒤척임이 방해될까 따뜻한 방바닥으로 내려왔어요... 그런데 그 전(35주경쯤) 부터 2차례였나? 있었던 가진통이 슬며시 밀려오더라구요... 그리고는 갑자기 구토가 밀려오고...설사까지...ㅠㅠ 자연적으로 관장이 된다는 말을 책에서 읽은적이 있는데 그걸 몰랐다면 좀 놀랬겠지요... 그러고는 이슬이 비쳤어요.... 시간을 재보니 5분간격으로 오는것 같은데...신랑이 5시30분쯤 일어나 출근준비하니 그때까지 기다려보려했어요,,, 그런데 4시쯤 되니 도저히 참을수 없어 신랑을 깨웠어요... 벌떡 일어나더니 진통간격과 진통시간을 잽니다... 말조차 힘겨워 진통이 오면 손을 들고 지나가면 내리고를 반복했어요... 나와 진통을 함께한 아기장...ㅋㅋ(전 서서 진통하는게 편했어요....허리 아픈건 전혀없었지만...) 그런데 너무 웃기게도 그 상황에서 진통이 지나가면 잠이 쏟아졌어요,,,, 너무 졸려 비틀거리기까지....ㅎㅎ 신랑을 행여 뭐에 걸려 넘어질까 주위에 있는 물건들을 치우고 웃을수도 없는 상황이었지요.... 5시30분쯤이었나? 원장님께 전화드렸더니 진통을 더 하고 오라십니다.... 난 수술하고 싶다를 외쳤다는데 잘 기억이 안나요...^^ ...  
서원아, 너는 사랑의 결정체야! file 2052
깊은 밤. 2010년 4월 2일 새벽이었습니다. 10분 간격으로 은지는 진통이 온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괜한 엄살이 아닌가? 의심의 눈길을 보냈습니다. 은지는 나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배 아픈 표정을 지으며 돌아누웠습니다. 은지가 조산사에게 전화해보라고 다그치는 바람에 조산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직은 괜찮으니깐, 조금 더 기다려봅시다." 아침 6시 50경에 은지를 나를 깨우더니 진통이 심하게 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비로써 은지가 상당히 아프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황하지 않는 척 하며 "은지야, 괜찮아. 조금만 힘내자." 라고 말했습니다. 은지는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왜 산모들이 제왕절개를 하는지 알겠다며 나의 다리를 붙잡고 고통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렇게 아파하는 은지를 보며 저는 그저 어깨를 다독일 뿐이었습니다. 이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조산원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시 조산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게요." 상황을 보아하니 지금 조산사는 아기를 받고 있는 중인것 같았습니다. 핸드폰 너머로 심상치 않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은지는 거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 진통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때, 은지가 덜썩 주저 앉았습니다. 서원이의 머리카락이 보였던 것입니다. 은지도 놀라고, 저도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긴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서원이는 머리를 밀며 나오기 시작했고, 은지는 진통이 제대로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저히 자리를 이동해서 아이를 출산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둘은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 우리가 해보자.' 라고 서로 눈으로 통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거실에서 서원이가 태어났습니다. 서원이가 태어나자마자 배운대로 ...  
달님이에요^^ file 1751
원장님~ 달님이 엄마에요.^^ 달님이가 세상에 나온지 어느새 3주가 되었네요. 개똥이때에 비하면 조리원에서 지내느라 밤에는 잠도 좀 잘 수 있었고 젖몸살도 별로 없고 해서 편한 편인데도 목이랑 어깨,손목.. 안아픈데가 없어요.ㅎㅎ 그래도 어제부터는 달님이가 밤에도 3시간정도 쭉 자줘서 너무 고맙네요. 2시간 가량의 짧고 강한 진통끝에 외할머니,아빠, 오빠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으로 나온 우리 달님이.. 아직도 꿈만 같아요. 준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원장님께서 얘기도 잘 해주시고 미리미리 잘 준비해둔 덕분에, 그리고 달님이가 태어날때 같이 있었던 덕분에 준서가 달님이 너무 예뻐합니다. 매일매일 안아보겠다고 하고 제가 달님이 보고서 '우리 못난이~'했더니 '예쁜데 왜 못난이라고 그래'합니다.ㅎㅎ 원장님,분당 오시면 저희집에 꼭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