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새벽3시경부터 살살 진통이 오더니 8시경엔 5분 ..7분..
점점 진통의 강도가 세어지고 이슬도 많이 비치기 시작했어요.
조산원엔 10시 경에 도착하셨답니다.
출산교실에서 배운 여러가지들을 잘 하셨구요.
그것중에 아가가 나온후 두분의 계속된 노래는 꽃잎의 울음을 잠재웠답니다.
꽃잎이는 얼굴을 찡그리다가도 아빠의 목소리엔 두눈을 크게뜨고 금방얼굴이 편안해 져서 아빠를 놀라게 했어요.
젖물기도 너무 잘하구요..
외할머니께서 꽃잎이가 나오자 눈물을 훔치셨어요.
외할아버지께 전화를 드리니 목소리를 높여 대견하다고 말씀 하셨답니다.
온가족의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