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 아홉의 아가맞이가 심히 걱정되었는데 오늘 새벽부터 아가맞이의 서곡이 울렸습니다.
길이 먼지라 일찌감치 아침드시고 떠나셨는데 오는도중에 3분간격!!
걱정스러운 마음을 진정하고 조산원에 10시경도착!
오전 11시 52분에예쁜 공주를 얻으셨답니다.
5학년인 오빠가 들려주는 편지에 저희 모두 감격해서 말문이 막혔지요..
그 목소리를 조용히 듣고 사랑이는 눈을 떠 식구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먼 곳까지 찾아와 아가 잘 낳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귀염둥이 사랑이와 함께 온가족이 행복해 하실 모습에 저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축하드려요..